지난 3일 진해 공관에서 휴가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경남 진해 해군기지 내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안중근함내 안에서 잠수함사령관 박노천 소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안중근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진해 군 휴양시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해군기지사령부 인근에 있는 잠수함사령부를 방문해 안중근함을 직접 시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3일 휴양시설 부근 잠수함사령부와 안중근함을 방문해 현황을 듣고, 장병들을 만나 "무더운 여름날에도 수고가 많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잠수함사령부에서 현황 보고를 받은 뒤 안중근함으로 이동해 잠수함 내부를 살펴봤다. 또 안중근함의 함장인 김태훈 대령에게 안중근함 성능과 탑재된 무기체계 설명도 들었다.


2015년 만들어진 잠수함사령부는 1200t급과 1800t급 잠수함 10여 척을 운용 중이다. 이 가운데 안중근함은 1800t급 잠수함으로 작전 운용되고 있는 함정이다.

고민정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안중근함 방문은 1시간 정도 이뤄졌으며 현직 대통령으로서 그 내부까지 들어간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날 안중근함 방문은 이번 휴가 기간에도 외교안보 문제를 놓치지 않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일에도 한국산 잠수함 인도식을 위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을 접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