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DMC 루센티아 조감도. /사진=삼성물산
‘가재울뉴타운·과천·동탄’ 등 잘 만든 ‘전략도시’에 실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전략도시란 기업이나 정부 관청을 전략 유치하거나 조성한 것을 기반으로 지역 전체를 활성화시킨 지역을 뜻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관련 종사자 인구가 유입되며 대형 주거타운이 형성되고 이를 토대로 교육·교통·편의시설 등의 개발이 빠르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는 선순환이 이어진다는 점에서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다.


대표적인 전략도시로는 기업 중심의 광교·동탄과 정부 부처 중심의 과천·세종 등을 꼽을 수 있다. 실제로 광교 및 동탄은 삼성전자, 삼성반도체공장 등 삼성을 기반으로 개발된 전략도시다. 이에 관련 종사자들이 대거 거주하게 돼 삼성도시로 불리고 있을 정도다. 또 과천과 세종의 경우는 과천정부청사, 세종정부청사가 생기며 공무원들이 대거 유입 돼 공무원 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이러한 전략도시 인기는 서울에서도 확인된다. 서울 서부권에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로 조성중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를 기반으로 한 가재울뉴타운과 수색·증산뉴타운이 대표적이다.

특히 가재울뉴타운은 DMC 수요를 중심으로 2만여가구의 브랜드 아파트 촌이 형성되고 유명학원가가 조성되는 등 교육여건이 우수해지면서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색·증산뉴타운 경우는 최근 개발이 시작됨에 따라 신규분양단지의 관심이 높게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례로 이곳에 지난 6월 신규 분양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38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하반기에도 이러한 전략도시에서 아파트 분양이 예정 돼 있어 실수요자의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에서는 가재울뉴타운이 막바지 물량을 쏟아내며 과천에서는 재건축과 지식정보타운 물량이 대거 예정된 상태다. 이외에도 동탄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가재울뉴타운에서는 삼성물산이 9월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 해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997가구(전용 59~114㎡)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17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 5구역은 7구역과 8구역이 남아있으나 일정이 미정인 상태라 사실상 마지막 알짜단지로 꼽힌다.

단지 인근에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명지대학교 인문캠퍼스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좋다. 또 경의중앙선 가좌역, 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등이 인접해 교통도 편리하다.

과천에서는 재건축물량이 대거 나온다. 먼저 대우건설은 10월 과천주공7-1단지를 재건축해 짓는 ‘과천주공7-1단지 푸르지오(가칭)’를 선보인다. 총 1317가구 규모며 이중 일반분양은 597가구다.

이어 롯데건설과 SK건설 컨소시엄은 11월 과천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과천주공2단지재건축(가칭)’을 선보인다. 총 2128가구 규모며,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20가구다.

이밖에 같은달 과천 지식정보타운에서는 대우건설·태영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이 S4·5·6블록에 민간참여 공공주택 총 192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이 동탄2신도시 B2·B5·B6·B7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 테라스’528가구를 8월 분양한다. 10월에는 대우건설, 대보건설, 신동아종합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6블록에 ‘동탄2신도시 자연&푸르지오’ 총 704가구(전용 84·99㎡)를 일반 분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