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2주년 8.15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14일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열린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형무소 내부를 관람하고 있다.
2017 서대문독립민주축제는 14일 체험프로그램인 '독립운동가 구출 대작전', 항일 여성 독립운동가 293인 추모대행진이 진행되며 이날 오후 4시 30분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 친손자인 로버트 안(72) 등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40여명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방문할 예정이다. 또 저녁 7시30분부터 형무소역사관 주무대에서 개막식과 함께 학생비밀결사 활동으로 체포돼 옥고를 치른 조영진 지사(95)를 포함한 독립·민주인사 4명의 '풋프린팅'이 진행된다.
특히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1930년 당시 서대문형무소 수감자의 일상을 체험하는 '미(覹)루(淚)–그들의 눈물을 지켜보다', 시민참여 역사연극 '하얼빈에서 온 비밀편지' 등이 선보인다.
서대문구는 광복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독립과 민주, 자유와 평화라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서대문독립민주축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