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한별 기자

2분이 은행 부실채권비율이 1.25%로 나타났다. 1분기 대비 떨어진 수치로, 2012년 말 1.33%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다. 조선, 해운업 구조조정이 마무리되고 은행들이 위험성 관리 강화에 나선 결과로 분석된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은행권 부실채권비율은 1.25%로 전분기(1.38%) 대비 0.13%포인트 떨어졌다. 1년 전인 작년 2분기 말에 비해서는 0.54%포인트 낮다.

금감원은 "2분기 중 신규부실 발생채권이 전분기와 비슷한 가운데 부실채권 정리규모가 전분기 대비 늘었다"고 설명했다.


국내 은행 부실채권비율은 주요국에 견줘서도 양호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1분기 기준 미국의 부실채권비율은 1.32%, 일본은 1.31%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여신의 부실채권비율은 0.26%, 기업여신은 1.81%로 나타났다. 2분기 말 은행권 전체 부실채권 규모는 21조8000억원으로, 1분기 말 대비 1조9000억원 줄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시장금리 상승 등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의 자산건전성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 은행들이 양호한 수익성을 기반으로 부실채권을 적극 정리하고 대손충당금을 적정하게 적립하도록 해 손실흡수능력을 강화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