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는 오는 9월 공개되는 런던 컬렉션 패션쇼를 기념해 ‘Here We Are’ 사진전을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일까지 버버리의 새로운 패션쇼 장소로 낙점된 클러큰웰(Clerkenwell)의 올드 세션 하우스(Old Sessions House)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버버리의 런던 컬렉션 패션쇼 직후 선보이는 이번 사진전은 버버리의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y)와 패션/사진 전문 서점인 클래르 드 루앙(Claire de Rouen)의 디렉터이자 작가인 루시 쿠마라 무어(Lucy Kumara Moore), 그리고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알라스데어 맥렐란(Alasdair McLellan)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사진전에서는 ‘영국적인 삶의 방식과 스타일’을 주제로 다피 존스(Dafydd Jones), 빌 브란트(Bill Brandt), 브라이언 그리핀(Brian Griffin), 셜리 베이커(Shirley Baker) 등 20세기 최고의 사진가들이 담은 200여점의 다양한 다큐멘터리 사진이 공개된다.
전시를 기획한 크리스토퍼 베일리는 “나는 이 전시가 수많은 부족과 계급이 한데 어우러진 문화를 지닌 ‘영국적인’ 사진의 기준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원했다”면서 “평범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독특하고, 아름답지만 가혹하기도 한 이 작품들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영국적인 삶의 면면을 대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버버리는 영국 출신 포토그래퍼이자 이 전시의 공동 큐레이터인 알라스데어 맥렐란(Alasdair McLellan)과의 협업 소식을 전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은 버버리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이미지로 향후 몇 달간 소셜 플랫폼 등의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이번 ‘Here We Are’ 전시에서도 그의 최신 작품 4점이 함께 공개된다.
사진제공. 버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