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추신수가 19호 홈런을 기록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AP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시즌 19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단)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인절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전에서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1루 땅볼, 4회초 선두타자 상황에서도 1루 땅볼에 그치며 두타선 연속 범타로 침묵한 추신수는 6회초 세번째 타석에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4대2로 경기를 뒤집었다.


추신수는 이후 8회초 무사 1, 2루 상황에서 네번째 타석에 등장해 볼넷을 골라내며 멀티 출루도 달성했다.

하지만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애너하임에 6대7로 패했다. 4연패 수렁에 빠진 텍사스는 72승75패를 기록, 와일드카드 획득 가능성도 희박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