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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한 지 보름만에 강도행각을 벌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친 혐의(강도)로 A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여수시의 한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해 22만2000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일정한 직업과 주거지가 없는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추석 전날 배가 고파서 나쁜 마음을 먹었다. 길에 떨어져 있던 흉기를 주워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정신지체 3급이라고 주장한 A씨는 범행 당시 모자를 쓴 채 가방에 보관해둔 흉기를 꺼내 금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강도 혐의로 1년6개월 간 복역하고 지난달 중순 출소했으며 고교 졸업 후 가출,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해왔다고 설명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편의점과 500m 가량 떨어진 길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