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대출 건수가 많을수록 평균 부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회의장실이 신용정보회사 나이스 평가정보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기준 가계부채 총액은 1439조원,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938조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담보대출액은 가계부채 총액의 65.2%나 됐다.
빚진 사람 전체는 1857만명,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622만명이었다. 채무자 가운데 주담대 보유자는 33.5%로 주담대 보유자의 부채 규모가 여타 부채 보유자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 평균 부채(1인당 평균 대출액, 추정치)를 비교하면 1건 보유자가 1억3182만원, 2건 보유자가 1억9899만원, 3건 보유자가 2억6261만원, 4건 보유자가 3억2380만원으로 주택이 많을수록 부채도 많았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 원리금 상환액(추정치)을 비교하면 1건 보유자의 경우 평균 1693만원인 데 비해 2건 이상 보유자는 평균 2755만원으로 더 많았다.
1주택자와 다주택자의 소득(평균 연소득) 격차를 비교하면, 1건 보유자는 4193만원, 2건 보유자는 4364만원, 3건 보유자는 4498만원, 4건 보유자는 4575만원으로, 부채 규모에 격차에 비해 소득 격차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