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열차가 울산역에서 문을 열지 않고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 /자료사진=뉴시스

SRT가 울산역에 정차한 뒤 문을 열지 않고 그대로 출발해 승객 120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18일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인 SR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수서역을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던 327호 SRT 열차가 오후 1시쯤 울산역에서 잠시 정차한 뒤 문을 열지 않고 출발했다.
이 때문에 울산역에서 내리려던 승객 110여명이 부산까지 갔고, 울산역에서 탑승하려던 승객 10여명도 열차에 타지 못하는 사고가 벌어졌다.

부산에서 뒤늦게 내린 승객들은 다른 열차를 타고 예정보다 1시간 늦은 오후 2시쯤 울산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SR 측은 피해를 본 승객들에게 열차 요금을 전액 환불하기로 결정했다. 또 울산역에서 문이 열리지 않은 이유는 기기 결함이 아닌 것으로 확인돼 기장과 승무원들을 상대로 조작 실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