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로고.
한국과 중국이 양국관계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에 대한 정치적 타협점을 극적으로 도출한 가운데 그동안 사드 여파로 속앓이를 해왔던 롯데그룹이 반색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한중협의문 발표 직후 양국의 관계 개선 합의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롯데는 "감당하기 힘든 손실과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지만 중국과의 우호적인 관계 개선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 믿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의로 롯데를 포함한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이 재개되기를 기대하며 저희도 정상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기존 롯데마트 매각 건은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롯데는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가 장기화될 것이라고 예측해 지난달 중국 롯데마트 전면철수를 선언했다. 이후 매장 처분을 위한 매각 주관사로 골드만삭스를 선정해 매각작업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