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는 46센트, 0.8% 하락한 배럴당 56.09달러에 거래됐다. 브렌트유는 50센트, 0.8% 내린 배럴당 62.22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이달 초 이후 지난 2주간 하락세를 나타냈다.
OPEC과 비회원국 간 감산협약은 내년 3월 끝난다. OPEC 회원국들은 오는 30일 정례회의를 갖고 감산협약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장은 이 논의에서 감산 협약이 내년 말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PEC은 지난주 OPEC의 원유 수요가 일평균 46만배럴 증가해 내년에 3342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다음날 국제에너지기구(IEA)는 32만배럴 감소한 3238만배럴을 제시, OPEC과는 상반된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달러화의 가치가 지난 밤사이 상승하며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가격을 떨어뜨렸다. 독일이 연립정부 구성협상에 실패함에 따라 유럽연합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져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했다. 유로/달러는 0.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