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카드 사용액은 역대 최대였던 지난 2분기(41억8300만달러)보다 4.9% 증가해 분기 기준으로 또 최대치를 경신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 해외 신용카드 사용액은 크게 늘었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701만명으로 2분기보다 14.8% 늘었다. 다만 출국자들이 카드 한 장당 긁은 금액은 2분기보다 4.1% 줄어 307달러(33만6748원)를 기록했다.
카드 종류별 사용액을 보면 신용카드가 31억7300만달러로 2분기보다 3.2% 늘었다. 체크카드 사용액(11억4300만달러)을 기록해 2분기보다 10.9% 늘었지만 직불카드는 8.1% 줄어든 7100만달러에 그쳤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두고 중국의 보복으로 외국인이 국내에서 카드로 결제한 금액 규모는 여전히 적었지만 3분기보다는 11.7% 늘어난 20억95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2분기엔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실적(18억7600만달러)은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해 3분기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용한 카드는 790만2000장으로 장당 사용금액은 265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