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상수도 검침원 54명이 올 연말까지 정규직으로 전환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상수도본부 지역사업소에서 상수도 검침업무를 담당하는 민간위탁 기간제 근로자로 지난해부터 시가 직접고용해 공무직으로 전환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상수도 검침원 중 이사급과 일반 직원간의 임금격차 문제를 해소하지 못해 올 4월 직접고용 전환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시는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수도시설물 관리원의 임금체계를 적용하는데 근로자의 전원 동의를 얻어 전환을 추진했다.
정규직 전환으로 신분 보장은 물론 호봉제 적용으로 임금이 안정화돼 검침업무의 질적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장현 시장은 "상수도 검침원 여러분이 공무직으로 전환이라는 큰 결단을 내려 동참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현재 미진한 부분은 상호 소통하고 보완해 더불어 사는 광주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상호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2015년 공공부분 비정규직 고용개선을 추진한 이후 용역업체 파견근로자 772명을 포함해 총 859명이 올해 말까지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