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한 고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임시휴교에 들어갔다. 3일 오전 경기 시흥시 능곡동 A고등학교 5층 건물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25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불로 건물 1층 필로티 주차장 천장과 벽면 700여㎡, 주차된 승용차 1대, 에어컨 실외기 1대가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 추산 9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 학교는 화재 발생 후 교직원, 학부모, 시흥시·교육청 관계자 등과 합동대책 회의를 열어 4일부터 17일까지 2주일 동안 임시 휴교하기로 했다.
학교는 화재로 교내 전기 공급이 끊기고 분진이 2~5층 교실, 복도에 쌓여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임시휴교로 기말고사와 겨울방학식 등 학사일 정도 모두 미뤄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