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252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3억원, 6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회복을 이끌었다. 이날 거래량은 3억2089만주, 거래대금은 5조931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화학, 철강·금속, 건설업, 운수창고, 은행이 1% 이상 올랐고 음식료품, 전기·전자, 기계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의료정밀, 의약품이 1% 이상 하락했고 종이·목재, 운송장비, 전기·가스업 등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은 화장품 관련주가 11월 화장품 수출 호조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K-뷰티의 글로벌 확산 잠재력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증권사의 분석과 함께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아모레G, 코스맥스, 잇츠한불, 토니모리 등이 동반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주로 강세를 보였다. KB금융,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 등이 기준금리 인상돼 은행 순이자마진이 증가하면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동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상승 전환에 성공해 1% 미만의 상승률로 거래를 마쳤고 POSCO는 베트남에서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2% 이상 올랐다. LG화학, NAVER, 삼성물산, 삼성생명, SK텔레콤 등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11월 글로벌 판매부진과 파업 우려까지 더해져 1% 미만의 하락률을 보였다. 한국전력, 삼성SDI 등도 약세였다.
개별종목으로는 현대로템이 이란 철도청과 약 9293억원 규모의 디젤전동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다. 파미셀은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인 '셀그램-LC'(Cellgram-LC)의 임상 1상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12% 이상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종목 1개를 포함해 400개를 기록했다. 하락 종목 수는 387개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