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7일 2018년도 정기인사를 통해 신규선임 107명을 포함, 163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SK그룹의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나이와 성별, 국적을 불문하고 뛰어난 실력을 입증한 인재들이 다수 발탁 보임됐다.
신임임원의 평균연령은 48.7세로 젊어졌으며, 그 중 30%가 70년대 출생이다. 세대교체를 통한 딥 체인지 가속화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여성임원도 4명이 탄생했다.
최연소 임원은 SK텔레콤 이종민(39) 미디어 인프라 랩 장으로, 세계 최초로 모바일 생방송 신기술의 자체 개발 및 상용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펙스추구상을 수상한 인물이다.
글로벌 여성 임원의 선정도 눈에 띈다. 중국 현지에서 영입한 SK에너지 차이리엔춘(蔡连春·44) 글로벌사업개발2팀장이 주인공으로, SK종합화학의 우한 프로젝트 등을 담당하면서 성과를 낸 중국 현지 최고 사업개발 전문가이다.
SK그룹측은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명확히 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진 배치를 통해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향으로 단행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