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기업 재무상태와 경영성과를 분석해 보고서를 내는 '노동자 기업경영분석실'을 연다.
민주노총 법률원은 오는 11일 경향신문사 별관에서 노동자 기업경영분석실 개소식을 갖고 활동 계획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노동자 기업경영분석실은 기업에 대한 경영분석 보고서를 작성하고 결과를 노조와 공유해 노동자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법률원내에서 정리해고 등 회계문제가 쟁점이 되는 민사소송과 회계조작, 업무상배임 등 형사고소고발 사건, 공정거래위원회 사건도 담당한다.
회생·파산, 워크아웃, 분할매각 등 구조조정에 대응하는 자문을 실시하고 기업회계 등을 주제로 지역, 사업장 순회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자체 연구나 외부 연구소와 협업을 통해 연구보고서도 발간할 계획이다.
민주노총 관계자는 "민주노조가 회계정보를 주기적으로 입수해 정확하게 분석하고 그것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한다면 노동자 활동과 투쟁에 있어 큰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