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빈'에 침수된 지벵서 대피 중인 주민들. /사진=뉴스1(AFP)

필리핀에서 2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제27호 태풍 ‘덴빈’이 25일 밤 베트남에 상륙한다. 베트남은 비상 태세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바리아-붕따우 성과 벤쩨 성, 까마우 성 등 태풍 영향권에 드는 지역에서 주민 60만여명에 대한 대피령과 선박들에는 운항 중단 지시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필리피 현지매체 래플러 등은 필리핀 남부를 강타한 제27호 태풍 덴빈으로 인한 사망자는 200명을 넘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오전 필리핀 민다나오 섬에 태풍 덴빈이 상륙하면서 산사태 및 홍수가 발생, 7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대피했다.


지역 경찰 당국은 현재까지 민다나오섬 중부 라나오델노르텔 지역에서만 127명이 사망했으며 서남부 삼보앙가에서 50여명, 라나오델수르에서 최소 18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