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의 김상중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김상중은 수상소감을 전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아재개그를 던져 순간적으로 모두를 침묵케 했다.
30일 밤 9시 방송된 '2017 MBC 연기대상'에서 김상중은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김상중은 "앞서 수상한 분들 모두 축하 드린다"고 말한 다음 "아울러 저 김상중 역시 상중이다"며 아재개그를 선사했다.
순간적으로 사방이 조용해지자 "제가 아재개그를 굉장히 잘 하는데 다들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다"며 강제로 후배들의 웃음을 끌어냈다.
미약했던 억지 웃음이 그친 뒤에는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데 이런 자리에서 감사인사를 대신할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6년차 무명배우 최교식과 지난해 대상 수상자인 이종석이 시상자로 함께 올라 연기대상에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