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인텔의 핵심 칩세트에서 해킹에 취약한 설계결함이 발견됐다.

3일(현지시간) 복수의 외신에 따르면 인텔의 핵심 칩세트에서 해킹에 취약한 설계결함이 발견됐다. 외신들은 이번에 발견된 결함은 지난 수년간 인텔프로세서에 지속적으로 존재했으며 인텔은 이를 알고도 묵인해왔다고 보도했다.

이번 설계결함은 사용자의 정보가 저장되는 커널메모리의 내용이 외부로 흘러나갈 수 있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녔다. 외부에서 침입한 해커가 사용자의 주요 정보를 마음놓고 탈취할 수 있다는 말이다.

설계결함은 지난해 11월 구글이 인텔프로세서의 관리엔진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알려졌다. 최근 출시된 인텔의 8세대 프로세서 ‘커피레이크’에서도 이 문제가 발견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근본적인 설계의 결함이기 때문에 운영체제에서 수정을 해도 완벽하게 보완하기엔 역부족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