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의 인공지능을 가진 기기가 사람의 명령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해 유기적으로 연동하며 세계를 한층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시대. 인류가 상상하던 가상세계가 이제 현실이 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첨단 ICT 기술이 한데 어우러진 ‘초연결시대’가 도래하며 인류의 라이프 스타일에도 '혁명'이 찾아온다. 초연결이 몰고 올 혁명은 개인의 영역을 넘어 산업현장과 도시 전체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초연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핵심 인프라인 인터넷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머니S>는 4차 산업혁명으로 도래할 초연결 시대를 미리 살펴보고 정부의 초연결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계획과 스마트홈·스마트팩토리·스마트시티 추진 현황을 들여다봤다. 더불어 초연결 시대가 가져올 금융시스템의 변화와 함께 대표적인 수혜 기업도 짚어봤다.<편집자 주>
사람, 사물, 공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초연결시대’. 전에 없던 생태계가 만들어지면서 주식시장이 꿈틀댄다. 정부가 관련 시장에 힘을 싣는 가운데 국내 증시가 주목하는 업종 및 종목을 살펴봤다.
◆초연결시대 핵심 실핏줄 ‘5G’
증시전문가들은 초연결시대 주역이 될 업종으로 단연 IT를 꼽는다. IT 분야는 업종 간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초연결 지능화(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8개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이 올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데 정부 정책이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는 5세대(5G) 이동통신기술이 화두에 올랐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로봇, 빅데이터 등은 모두 5G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5G가 업계뿐 아니라 증시에서도 관심을 받으면서 초연결시대의 핵심 실핏줄로 부각됐다.
◆초연결시대 핵심 실핏줄 ‘5G’
증시전문가들은 초연결시대 주역이 될 업종으로 단연 IT를 꼽는다. IT 분야는 업종 간 경계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조한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4차 산업혁명과 밀접한 초연결 지능화(빅데이터), 스마트팩토리, 핀테크,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 8개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식이 올해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데 정부 정책이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올해는 5세대(5G) 이동통신기술이 화두에 올랐다.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로봇, 빅데이터 등은 모두 5G와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5G가 업계뿐 아니라 증시에서도 관심을 받으면서 초연결시대의 핵심 실핏줄로 부각됐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정보통신산업의 화두는 단연 5G 서비스”라면서 “3G에서 4G로 진화할 때처럼 5G는 새로운 초고속 서비스로 부각돼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5G 이동통신이 주목받으면서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이 상승세를 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들 통신업체는 5G시장 선점을 위해 전략적 제휴 및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최근 이동통신 표준화 단체 3GPP가 공개한 5G 표준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을 시연하는 데 성공했다. 5G 주파수 대역에서도 통신서비스를 끊기지 않고 안정적으로 제공하는 중계 기술을 개발, 시험망에 적용했다.
KT는 다음달 평창 올림픽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5G 융합 서비스인 싱크뷰(초소형 카메라를 이용한 실시간 영상 서비스), 360도 다채널 VR라이브, 다자간 홀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중소기업과 '가상화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 이를 5G망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가상화 네트워크는 각각의 통신서비스를 위해 개별적으로 하드웨어 통신장비를 설치하는 대신 범용 서버에 여러 통신장비 기능을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탑재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을 말한다. 또 최근 인공지능(AI) 스피커, 5G 버스 등을 선보이며 5G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초연결시대 교통수단 ‘자율주행차’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 2018’에서는 5G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용 인공지능 시스템, 데이터 분석, 센서 등이 전시됐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이 CES에서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AI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가능성에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용 AI시스템, 데이터 분석, 교통, 네트워크 인프라, 센서 등에 관심을 둬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면 보급될 자율주행차 기술에 주력하는 기업이 주목받는다. 센서-인식-지도 등 자율주행을 가능케 만드는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거론되는 기업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만도, 삼화콘덴서, 에스엘, S&T모티브 등 자율주행기술 부품업체다.
현대차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 가상비서, V2G(양방향 충전)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졸음운전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운전자가 정상 운전이 불가능할 때 차량이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정차하는 신기술 '운전자 구출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전기차 핵심 동력인 2차 전지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 삼성SDI 등의 수혜도 예상된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는 전통적인 수혜주로 언급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하만과 함께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연을 펼치는 등 자율주행차시장을 선점할 기세다.
세계 최대 전자쇼인 ‘CES 2018’에서는 5G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자동차용 인공지능 시스템, 데이터 분석, 센서 등이 전시됐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자율주행 기술이 CES에서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AI를 적용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 가능성에 이목이 쏠릴 것”이라며 “자율주행 자동차용 AI시스템, 데이터 분석, 교통, 네트워크 인프라, 센서 등에 관심을 둬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면 보급될 자율주행차 기술에 주력하는 기업이 주목받는다. 센서-인식-지도 등 자율주행을 가능케 만드는 부품업체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거론되는 기업은 현대모비스를 비롯해 만도, 삼화콘덴서, 에스엘, S&T모티브 등 자율주행기술 부품업체다.
현대차 계열사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 생체인식, 지능형 가상비서, V2G(양방향 충전) 등 미래차 신기술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졸음운전이나 갑작스런 사고 등으로 운전자가 정상 운전이 불가능할 때 차량이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이동·정차하는 신기술 '운전자 구출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전기차 핵심 동력인 2차 전지 배터리를 생산하는 LG화학, 삼성SDI 등의 수혜도 예상된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부각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 SK하이닉스는 전통적인 수혜주로 언급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인수한 하만과 함께 이번 CES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시연을 펼치는 등 자율주행차시장을 선점할 기세다.
◆초연결시대 라이프 키워드 ‘IoT’
IoT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시장의 화두다. IoT 플랫폼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한 주요 IT업체들의 움직임이 치열해지면서 증시도 뜨거워졌다.
IoT 분야에서도 초연결시대 대표 종목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수혜주로 떠오른다. 두 기업은 스마트홈 콘셉트로 IoT 중심의 가전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운다.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주거공간·사무공간·자동차 등 사람들이 일생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을 구성해 초연결성을 구현했다. 또 음성AI 비서 ‘빅스비’로 스마트폰·TV·냉장고·세탁기 등 가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기를 연동하고 제어하는 상황을 시연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을 슬로건으로 내건 LG전자는 안내 로봇과 청소 로봇에 이어 서빙·포터·쇼핑카트 로봇 3종을 공개하는 등 모든 가전제품을 IoT 기술로 연결하려는 선도적 행보를 보인다.
일상생활의 다양한 기기가 인터넷에 연결돼 정보를 주고받는 IoT 기술이 확대됨에 따라 보안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관련 업체 또한 초연결시대를 주도할 새로운 종목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23호(2018년 1월17~23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