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5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충분한 협의와 의견조율 과정을 거쳐 결정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여론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압도적인 반면 거래소 폐쇄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조사에 따르면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서는 찬성 여론이 압도적인 반면 거래소 폐쇄에 대해서는 찬반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지난 12일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와 관련해 성인 504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8.2%가 거래소 규제에는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그 어떤 규제에도 반대한다'는 의견은 12.1%에 불과했다. '잘 모름'은 9.7%다.
규제에 찬성하는 이들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여부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가상화폐 거래소를 폐쇄해서 투기를 근절해야 한다'는 의견은 42.6%로 나타났다. 반면 '거래소 폐쇄에는 반대하지만 투기과열 방지를 위한 일정 수준 규제는 필요하다'는 의견은 35.6%로 조사됐다.
'그 어떤 규제에도 반대한다'는 의견(12.1%)까지 합치면 47.7%로, 거래소 폐쇄 찬성 의견(42.6%)보다 5.1%포인트 많았다. 거래소 폐쇄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우세했다는 얘기다.
'그 어떤 규제에도 반대한다'는 의견(12.1%)까지 합치면 47.7%로, 거래소 폐쇄 찬성 의견(42.6%)보다 5.1%포인트 많았다. 거래소 폐쇄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우세했다는 얘기다.
다만 실제 가상화폐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응답자의 13.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투자 경험이 없다' 86.4% △'현재 투자하고 있다' 7.5% △'투자 경험은 있으나 지금은 안한다' 6.1% 등으로 파악됐다.
또 가상화폐 투자 경험은 연령별로 20대가 14.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이 30대로 8.3%였으며 40대가 6.8%, 50대가 5.6% 등으로 파악됐다. 60대 이상 중에도 3.8%가 투자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에 따라서는 남성이 13%로 여성(2.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았다.
가상화폐 거래소 규제 방향에 대한 의견은 투자 경험별로도 많이 달랐다. 투자 경험이 없는 응답자층에서는 '폐쇄 찬성-투기 근절'이라는 가장 높은 수준의 규제 방향에 46.3%가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반면 현재 투자 중인 응답층 중에는 '폐쇄·규제 모두 반대' 의견이 44%로 가장 우세했고 '폐쇄 반대-규제 필요'라는 의견도 39.7%로 높게 나타났다.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응답자들도 절반 이상인 52.6%가 '폐쇄 반대-규제 필요'라는 응답을 내놓았다.
또 가상화폐 투자 경험이 가장 많은 20대는 '폐쇄 반대-규제 필요' 응답이 46.1%로 높았던 반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폐쇄 찬성-투기 근절' 의견이 모두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의 부모 세대라 할 수 있는 50대는 52.2%가 이같이 응답했다.
또 가상화폐 투자 경험이 가장 많은 20대는 '폐쇄 반대-규제 필요' 응답이 46.1%로 높았던 반면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는 '폐쇄 찬성-투기 근절' 의견이 모두 가장 높았다. 특히 20대의 부모 세대라 할 수 있는 50대는 52.2%가 이같이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