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7일 고려아연에 대해 메탈 가격 강세를 감안하면 아쉬운 이익을 나타냈지만 추가적 가격 모멘텀 여지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0만원을 유지했다.

방민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아연과 은 판매 감소로 수익성 부진이 있었다”며 “올해 아연 판매 가이던스를 65만톤(전년 대비 +8.3%)으로 제시했지만 타이트한 정광 수급 상황으로 올해 연간 제련수수료(TCs) 협상 역시 제련사에게 우호적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 애널리스트는 “그럼에도 고려아연의 생산판매 가이던스는 예상보다 공격적”이라면서 “이는 정광보다 2차 원료(secondary) 투입을 확대하고 조액공정합리화 투자를 통한 회수율 제고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정기 대보수가 예정된 연(Lead) 판매는 41만톤으로 전년 대비 3.5%, 은 판매는 1900톤으로 전년 대비 10.2% 낮은 수준을 제시했다.

이어 그는 “제한적 양적 성장과 비우호적 환율 환경에도 이익 개선을 견인할 추가적 가격 모멘텀 여지가 있다”며 “타이트한 아연 정광 수급은 제련 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상반기까지 메탈 가격 모멘텀을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