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성환읍의 한 산란중추(6∼12주령) 농장에서 닭 1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이동통제 등 긴급 방역 조치에 나섰다./사진=뉴시스

8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성환읍의 한 산란중추(6~12주령) 농장에서 닭이 폐사하는 등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이 긴급방역과 함께 정밀검사에 나섰다.
이날 천안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7일과 8일 2만1000여마리의 닭을 사육하는 A농장에서 기르던 닭 100여마리가 집단 폐사하고 산란율이 감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한 닭을 대상으로 실시한 간이 키트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다.

이에 천안시는 이 농가의 닭에 대해 긴급 이동제한 조처를 하는 한편 시료를 채취해 가축위생연구소 아산지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의심신고가 접수된 농가 인근 3㎞에는 9곳의 전업 농가에서 72만2000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중이다.


천안시 등 방역당국은 고병원성으로 확진될 경우 가축방역심의회를 통해 72만2000여마리의 가금류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