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9일 오후 강원도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일정에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입국한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이날 오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기 전 세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두 정상은 지난해 12월 우리 정부가 '한·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 조사결과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만난다. 

앞서 지난달 24일 아베 총리는 "한국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꼭 회담하고 싶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일협정에 대해 한국이 일방적으로 추가 조치를 요구하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생각을 직접 전달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회담에서 위안부 합의에 대한 양국의 입장차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과거사 문제와 대북정책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베 총리는 오는 10일 일본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한 뒤 아이스하키 일본 대표팀의 경기를 관전하고 돌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