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달수가 성추행 인정을 한 가운데 영화 '신과함께2' 측이 촬영을 마무리한 향후 대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오달수 성추행 인정. 신과함께2. /사진=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

'신과함께2'의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28일) 뉴스1을 통해 오달수 분량과 관련, "(편집 여부는) 아직 결정된 게 없다. 여러 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 아직 개봉까지 시간이 남아있어 검토를 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올 여름 개봉 예정인 '신과함께2'는 지난해 12월 개봉해 전국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2위 흥행에 오른 '신과함께-죄와 벌'의 후속작으로 1, 2편이 동시에 촬영돼 이미 모든 촬영 분량이 마무리된 상태다.

현재 2편의 편집 작업과 후반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며 8월 개봉까지는 시간 여유가 있는 상태다. 오달수는 '신과함께' 1, 2부에서 임원희와 함께 판관 역을 연기했다. 극 중 큰 비중은 아니지만 신과 신별 브릿지 장면에 등장하는 만큼 특별출연보다는 큰 비중이다. 다만 2편은 1편과 달리 출연 분량 자체가 더 적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달수는 최근 봇물 터지듯 번지고 있는 문화계 미투 운동(성폭력 피해 고백 운동)과 관련해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익명의 여성이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성추행 피해 사례를 폭로했고 오달수 측은 여전히 '사실무근'이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27일 JTBC '뉴스룸'을 통해 또 다른 성추행 피해를 입었다는 여성이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이에 오달수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A씨와 연극배우 엄지영에 대해 사과문을 썼다. 그는 "최근 일어난 일련에 일들은 모두 저의 잘못입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린 점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린다"며 "저로 인해 과거에도, 현재도 상처를 입은 분들 모두에게 고개 숙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립니다. 전부 제 탓이고 저의 책임"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