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트렌드 읽어 신제품 개발
동서식품은 지난해 10월 ‘혁신’을 주제로 ‘맥심 6차 리스테이지’를 실시하고 다양한 라인업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동시에 품질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한 리뉴얼 제품도 선보였다.
동서식품은 2013년 5차 리스테이지 이후 4년에 걸쳐 약 500건의 소비자 인식조사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합리적인 가격 ▲커피 향과 맛이 조화를 이루는 풍부한 향미 ▲다양한 제품 선택의 폭 ▲음용의 편리성 등 총 4가지 항목을 제품 구매 시 주요 고려 요소로 꼽았다.
이에 동서식품은 커피 향을 대폭 강화하고 솔루블·커피믹스·인스턴트 원두커피·RTD(Ready to drink) 등 전 제품 라인업에서 소비자 입맛과 기호를 고려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커피믹스 카테고리에서는 설탕 함량을 25% 줄여 깔끔한 맛을 강조한 ‘맥심 모카골드 라이트’와 설탕을 100% 빼 커피의 고소한 맛을 살린 ‘맥심 모카골드 심플라떼’를 내놓았다. 카누 역시 ‘카누라떼’ 외 여름 한정판 ‘카누 아이스 라떼’와 기존 대비 커피 함량을 높인 ‘카누 더블샷 라떼’를 출시하며 총 3종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맥심의 대표 RTD 제품 ‘티오피’(T.O.P)는 지난해 크게 성장세를 보인 편의점시장을 겨냥해 페트 용기로 휴대가 간편한 ‘티오피 심플리스무스’와 컵 타입의 ‘티오피 컵커피’를 시중에 선보이며 음용 편의성을 높였다.
◆브랜드 감성 녹인 차별화 마케팅 지속
동서식품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동서식품만의 일관된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와 공유하겠다는 것.
대표적인 마케팅 활동은 2015년 모카다방, 2016년 모카책방, 지난해 5월 부산 해운대구 청사포 해변에서 진행한 팝업 카페 ‘모카사진관’ 등이다.
모카사진관은 청사포 앞바다가 보이는 전경을 바라보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방문 고객들에게 맥심 모카골드 한잔과 쿠키를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진관에 마련된 다양한 콘셉트의 공간에서 보낸 즐거운 시간을 사진에 담아갈 수 있도록 했다.
모카사진관은 단 두달간 문을 연 한시적인 공간이었지만 일 평균 1600여명, 총 9만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일명 ‘인생샷’ 명소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기도 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변화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들과 즐겁게 공유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머니S> 제532호(2018년 3월21~27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