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명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대기업과 손잡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물류 분야에서는 더욱 활발한 협력 관계가 이뤄지고 있어 주목된다.

대형 물류 회사인 동원홈푸드는 바빈스커피, 순남시래기, 포베이 등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협약을 맺고 물류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대기업 물류망을 선택하는 이유는 가맹점에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스페셜티커피 원조 브랜드 바빈스커피 역시 브랜드 런칭 초기부터 대기업 물류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가맹점주에게 물류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바빈스커피 백호근 대표이사는 “프랜차이즈의 성장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가 바로 물류 시스템입니다. 우리가 대기업 물류 시스템을 선택했던 이유는 가맹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자체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경우 본사의 이익은 늘지만, 대기업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라고 밝혔다.
대기업 물류 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가맹점주는 다양한 이점을 제공받는다. 품질의 뛰어난 식자재를 공급받을 수 있고, 일일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식자재에 대한 재고 부담이 줄어든다. 또한 인터넷, 모바일 앱, 전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자재 주문이 가능해 편리하며, 도서, 산간 등 지역에 상관없이 동일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받는 점도 장점이다.


동원홈푸드 외에도 CJ프레시웨이는 명랑핫도그와 삼송빵집, 아워홈은 이화수육개장 등과 물류 계약을 맺고 있다. 대기업 물류 시스템은 브랜드의 자체 물류 시스템보다 신뢰성이 높아서 예비 창업자의 관심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