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김여정, 리설주/사진=뉴스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가 김 위원장과 함께 중국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퍼스트레이디’ 리설주와 ‘김정은 동생’ 김여정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오르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북한 정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리설주와 김여정의 권력에 대한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철희 소장은 “김여정은 김정일 권력을 보좌해온 고모 김경희와 비슷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며 “나이는 어리지만 조언자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강용석 변호사는 “북한 권력과 한국 재벌 관계는 비슷하다. 딸이 똑똑할 경우 며느리 영향력은 미미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만약 리설주가 아들을 낳으면 김여정보다 힘이 더 강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후 리설주가 아들을 낳았음에도 여전히 김여정의 권력은 막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평창올림픽을 맞아 북한 고위급대표단을 이끌고 방남하면서 북한 내에서 김여정의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김 위원장과의 거리를 통해 둘의 위치를 비교할 수도 있다. 지난 6일 북한이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만찬 영상에 따르면 김 위원장 바로 오른쪽 옆에 리설주가 앉아있다. 당시 김여정은 오른쪽에서 세번째 자리에 위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