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프레인TPC 측은 "지난해 10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이준은 입대 전부터 앓아온 공황장애로 복무 중 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호전되지 않아 군에서 법규에 의한 심사절차를 거쳤고, 현역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에 따라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누구보다 성실히 군 생활에 임했던 이준은 이후 한 차례 불미스러운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군 복무 중 자해를 했다는 소문에 휩싸인 것. 하지만 소속사는 즉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축했다.
결국 이준은 공황 장애를 극복하지 못하고 현역병 복무 중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됐다. 남은 군 복무는 사회복무요원으로 할 예정이다.
그러나 그의 보충역 편입 소식이 전해지자 몇몇 누리꾼들은 “뭐만 하면 공황장애 그런 멘탈로 뭐 할거냐. 평소 좋아했는데 팬으로서 실망이다” “핑계좀 그만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이준 사태를 연예사병 제도가 없어지면서 벌어지고 있는 사회문제의 하나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
이준은 지난해 8월 자신의 SNS를 통해 입대를 직접 발표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는 당시 KBS2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방점을 찍으며 승승장구 하고 있었던 때에 입대를 선택해 많은 이들에게 박수를 받기도 했다. 지난해 10월 24일 훈련소에 입소한 그는 같은 해 11월 30일 8사단 신병교육대 수료식을 마치고 8사단 차돌대대에 자대배치 돼 군 생활을 이어왔다.
특히 이준은 훈련병 184명 중 1등으로 교육을 수료해 사단장 표창을 받으며 모범적으로 군 생활을 임해오던 중 공황장애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무조건적으로 비난을 하기보단 얼마나 안 좋은 지 그 아픔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