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중국을 향한 54조원 규모의 관세 부과 및 투자 제한 방침을 밝힌 뒤 관련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 사진=AP·뉴시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 1300여건에 관세 폭탄을 부과하며 무역전쟁의 불을 지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미무역대표부(USTR)은 3일(현지시간) 고관세를 부과할 중국산 수입품 1300개 품목을 발표했다. 관세 부과 조치는 오는 5월11일까지 약 30일간의 의견 정취 기간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관세 부과 목록에는 쓰레기 압착분쇄기 부품, 반도체 및 모터, 카세트 플레이어 등 생산용 몰드, 고화질 컬러 비디오 프로젝터 등이 포함됐다.


한편 중국은 전날 미국산 돼지고기, 신선과일, 견과류, 스테인리스 파이프 등 128개 품목에 최대 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