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S DB

# 지난해 11월 한 노인이 은행을 찾아 현금 1억원을 찾아가겠다고 했다. 이 노인은 창구 직원이 계좌이체나 수표가 안전하다고 권유했지만 반드시 현금이어야 한다고 버텼다. 직원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사기범 2명을 검거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하반기 이처럼 금융회사 직원 제보 등으로 예방한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24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금융회사 직원이 기지를 발휘해 검거한 사기범은 289명이다.

금감원은 피해 예방에 도움을 준 35개 금융회사 직원 86명을 선발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금감원은 연 2회 보이스피싱을 막은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금감원이 운영하는 보이스피싱 지킴이 홈페이지에서 관련 사례를 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금융사 직원 격려 활동을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