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가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되는 가운데 각 국의 휴양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인기 휴양지인 발리와 몰디브가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몰디브의 정국혼란이 격화돼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말레섬, 아두섬 등에는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가 발령됐었다.
외교부는 지난 2월6일 '몰디브 비상사태 선포 관련 신변안전 유의 안내' 공지를 통해 "몰디브 정부는 몰디브의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을 위해 15일 동안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또한 "몰디브에 거주하거나 체류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수도 말레섬 방문을 자제해달라"며 "불가피하게 방문해야 할 경우에는 정치적 언행, 현지인들의 데모 및 집회 장소 방문 등을 삼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의 대표 휴양지인 발리 섬도 보라카이와 같이 환경오염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한 유튜버는 지난 3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발리섬의 해양오염 실태를 담은 영상을 공개해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줬다.

바다 속을 촬영한 카메라 앵글에는 해파리 등 해양생물 뿐만 아니라 비닐 봉투·플라스틱 병 등 수많은 쓰레기가 지나간다. 유튜버는 영상을 올리면서 “발리 바다가 오늘 우리에게 사랑스러운 쓰레기 선물을 가져다 줬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