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 /사진=집사부일체 방송캡처

베트남 국민 영웅 박항서 감독이 일곱 번째 사부로 '집사부일체' 멤버들과 함께 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7번째 사부를 만나러 가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일곱 번째 사부인 베트남의 국민 영웅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으로 향했다. 양세형은 인천 공항에서 "베트남에 개그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며 자신을 마중 나와 있을 팬들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베트남 공항에 도착하자 육성재와 이승기를 보기 위해 몰린 팬들 때문에 양세형은 뒤로 밀려나 경호원의 제지를 당했다. 양세형은 "나도 연예인인데"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사부를 만나기 위해 한껏 옷을 차려입고 만났다. 사부는 문재인 대통령과도 만남이 예정되어 있으며, 사부의 말 한마디에 베트남 국민들이 울었을 정도로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라 불리는 사람. 이에 멤버들은 사부의 한마디를 맞추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쏟아지는 힌트에 멤버들은 곧장 사부를 만나러 갔다. 이들은 베트남 국기를 단 차량을 타고 사부를 만나러 가 사부의 위엄에 감탄했다. 일곱 번째 사부는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감독인 박항서 감독. 베트남 축구를 일으켜 세운 장본인을 만난 멤버들은 들뜬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멤버들은 박항서 감독의 집으로 이동했다. 이들은 어마어마한 규모에 입을 떡 벌렸다. 사부는 자신의 방을 소개하며 "여기서 보면 원정팀의 약점을 분석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직접 베트남의 '다람쥐 커피'를 내려주며 멤버들을 대접했다.

양세형은 "무서우실 줄 알았는데 이렇게 다정할 줄 몰랐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엄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라고 공감을 표했다. 이에 박항서 감독은 "나 무서워. 우리 선수들이 좀 무서워하지. 무서워한다기보다 좀 어려워하지"라며 웃었다. 그러면서도 "편하게 있어. 일단 오전까지는 내가 편하게 해줄게"라고 말해 멤버들을 긴장케 했다.


박항서 감독과 대화를 나누면서 멤버들은 "저희가 받았던 힌트는 어떤 한마디였냐"고 물었다. 이에 사부는 "고개 숙이지 마라"고 답했다. 너무 잘해줬던 선수들이 결승전에서 패하고 고개를 숙이자 당당하게 어깨를 펴길 바랐던 사부의 위로였던 것. 이상윤은 "그 말을 들은 선수들은 팀을 넘어 가족 같은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에 사부는 "선수들이 나를 아빠라고 부르기도 한다"며 답했다.

이어 함께 식사를 하러 간 박항서 감독은 식사 시간에는 "핸드폰을 못 쓰게 한다"며 자신만의 규칙을 설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 "팀 선수들끼리 친해지고 어울리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또 사부는 "식사할 때 주로 관찰하는 편"이라며 멤버들의 주장을 뽑기 위해 관찰을 시작했다.

박항서 감독은 "주장이 되려면 팀원들에게 신뢰감을 얻어야 하고 카리스마 리더십이 있어야 한다"며 임시주장을 뽑기 위해 멤버들에게 1분 스피치를 시켰다. 멤버들은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임시 주장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육성재는 "제가 아닌 멤버들이 리더가 된다면 어떨지 설명해드리겠다"며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부의 마음을 사로잡은 멤버는 이상윤. 이에 이상윤은 임시주장이 됐다. 이들은 이상윤을 임시주장으로 두고 베트남 소년들과 함께 축구 경기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