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6시35분쯤 경남 김해시 임호산 흥부암에서 화재가 발생, 1시간1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번 불로 흥부암 내 요사채(스님들이 생활하는 거처) 1채가 전소하고 야산으로 불이 번지면서 소나무, 잡목 등 임야 200㎡를 태웠다.
불이 나자 소방대원, 공무원, 군인 등 140여명이 동원돼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산지 경사가 가파른 곳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현재까지 이 불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사찰 전각 중 하나인 명부전이 전소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찰 안에서 먼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