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츠 아이템가 최근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도넛은 다른 외식업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관리가 편해 경기 불황기에도 소자본으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투자에 비해 수익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맛과 영양을 충족시켜주는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으며, 여기에다 참신한 재료와 함께 철저한 음식품질 관리,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창업비용 등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초보 창업자의 구미를 당기는 것은 당연하다.

▲ 정도너츠 본점

100% 국내산 찹쌀을 재료로 손으로 직접 만드는 ‘정도너츠’는 경북 영주시 풍기읍에서 탄생했다. 정도너츠는 외국산 브랜드를 당당히 누르고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정도너츠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매년 400만 개 정도 팔려나간다고 밝혔다. 16가지 종류로 진화한 정도너츠가 운영되고 있다.

정도너츠가 초보 창업자에게 적합한 이유 중의 또 다른 하나는 재고관리다. 정도너츠는 10여종류의 도넛과 커피 등 음료를 팔고 있지만 가맹점주는 재고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다. 왜냐하면 정도너츠의 유통기한이 단 하루이기 때문이다. 
▲ 정도너츠 본점

방부제와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 순수하게 찹쌀 등의 재료만으로 도넛을 만들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짧을 수밖에 없다.

이와함께 대구지역에 거점을 가지고 있는 홍두당이 ‘근대골목도나스’라는 두 번째 브랜드로 해외 유명 도넛 브랜드와 정면승부에 나선다.

대구 명물빵 ‘대구근대골목단팥빵’으로 유명한 대구 기반 K-푸드 기업 ㈜홍두당은 글로벌 베이커리 시장을 정조준한 퓨전 베이커리 도넛 브랜드 ‘근대골목도나스’를 공식 론칭하고, 지난 3월 1호점 서울 용산역사점에 이어 4월 초 2호점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오랜 기간 주로 재래시장이나 노점 등에서 팔리며 대표적인 서민 간식이자 길거리 음식으로 사랑받아 온 한국식 도넛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이 근대골목도나스의 특징이다. 찹쌀가루 등을 적절히 섞어 쫄깃함과 찰진 식감을 잘 살린 옛날 방식의 반죽을 기본으로 다양한 속재료와 레시피를 조합해 새로운 한국식 도넛을 만들어냈다. 

▲ 근대골목도나스 용산점

도넛과 함께 즐길 음료로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하와이코나 커피와 핫초코, 아이스티, 레몬에이드 등 스페셜티를 제공한다.
대표 메뉴는 겉면의 바삭한 시리얼과 속재료인 우유크림의 조화가 돋보이는 ‘콘 프로스트 밀크나스’와 유명 일본만화에서 영감을 받아 고구마, 호박, 크림치즈 등 7가지 토핑으로 속을 채운 ‘드래곤볼’ 등이다. 

홍두당은 ‘근대골목도나스’를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백화점 식품관 및 기차역사 상권을 우선 공략, 연내 전국 40개 매장을 오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