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짜장면 등 주요 외식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 짜장면과 삼계탕 가격은 전국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www.price.go.kr)’을 통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전년동월대비 김밥(5.9%)이 가장 많이 상승했고 ▲짜장면(4.0%) ▲삼겹살(200g환산·3.5%) ▲비빔밥(3.5%) ▲칼국수(3.2%) ▲냉면(3.2%) ▲삼계탕(3.1%) ▲김치찌개백반(2.4%) 순으로 이어졌다.

김밥·짜장면은 지난해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삼겹살은 같은 해 3월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올해 이달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다.

전월(2018년 2월)과 비교했을 때에는 ▲칼국수(1.0%) ▲김치찌개백반(0.6%) ▲냉면(0.5%) ▲김밥(0.5%)▲비빔밥(0.5%) ▲짜장면(0.3%) ▲삼계탕(0.2%)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겹살(-0.2%)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달 ▲냉면(1인분 보통)의 전국 평균 가격은 7645원 ▲비빔밥(1인분) 7185원 ▲김치찌개백반(1인분)6311원 ▲삼겹살(외식·200g)1만3729원 ▲짜장면(1인분) 4889원 ▲삼계탕 1만2909원 ▲칼국수(1인분) 6456원 ▲김밥(1줄) 2072원으로 조사됐다. 

냉면(8500원)과 삼겹살(1만6387원)은 서울이 가장 비쌌고, 광주는 ▲짜장면(5300원)과 ▲삼계탕(1만4400원)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광주 짜장면 가격은 전국에서 가장 싼 대구(4417원)와 약 1000원 가량 차이가 났고, 삼계탕 가격이 가장 싼 대전보다는 약 3000원이 비쌌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www.price.go.kr)’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