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남지역 농가와 임가는 줄어든 반면 어가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농림어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지역 농가는 14만6000가구로 경북(17만9000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았다.

하지만 전년(15만1000가구)보다 3.0% 감소해, 강원(-5.3%)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농가 감소율을 보였다.


고령화로 인한 농업 포기와 농촌지역 인구 감소로 농가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경영형태별로 논벼 농가가 6만3000가구(15.7%)로 가장 많았고, ▲채소·산나물 3만7000가구(15.1%) ▲과수 2만가구(1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어가는 1만9000가구로 전년 1만8600가구에 비해 1.5% 증가해 전체 어가의 35.7%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어가는 귀어 인구가 늘어나면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가는 1만2000가구(전체 임가의 14.6%)로 ▲경북 2만2000가구 ▲경남 1만2000가구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많았으나, 전년대비 2.0%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