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역술인은 류필립에게 “류필립은 연상과 인연이 있는 사주”라고 하자 미나의 얼굴에 화색이 돌았다. 그러나 역술인은 "사실, 미나씨 만나기 전에도 연상만 만나 봤죠?"라고 말했고, 이에 류필립은 화들짝 놀라며 "맞다. 5명 모두가 연상이었다"라고 말해 미나를 질투나게 했다.
이에 미나는 류필립에게 “왜 그렇게 많이 만났나?”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미나는 “원래 류필립을 믿어요. 여자를 밝히지는 않지만 사주가 그렇다니까 나이 먹으면 또 어린 여자가 좋아질 수 있고 유혹이 많으면 실수할 수 있으니까 걱정이 되더라고요”라며 불안해했다.
또한, 류필립에게 역술인은 "목기운을 조심해야 한다. 편도, 갑상선 이런데가 좋지 않다"라고 말했고, 미나에게는 "위장이 안 좋다"라고 말했다. 이에 류필립은 놀라며 "맞다. 너무 짜게 먹는다"라며 반신반의했던 사주에 대해 맹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술인은 이어 조심스럽게 "류필립 씨가, 30대 중반에 여성의 유혹이 들어온다"라고 말해 미나를 당황시켰고, 미나는 갑자기 눈물을 떨어뜨릴 정도로 걱정하는 감정을 드러내며 시름에 빠졌다.
미나는 집에 가는 길에 "35세면 내 나이가 50대가 되지 않냐"라며 툴툴거렸고, 류필립은 "그런 게 재미로 보는 거다. 나 여자 진짜 안 좋아한다"라며 안심시켰다.
구럼에도 미나는 불안을 해소하지 못했고 역술인의 조언대로 초록색을 활용하기 위해 집 안의 인테리어를 모두 초록색으로 바꾸는 등 집을 꾸미기에 이르렀다. 이에 류필립은 짜증을 내며 "대체 왜 이러냐, 내가 바람을 안 피우면 되지"라고 황당해 했다.
그렇지만 필립은 결국 미나가 사 온 갖가지의 인조 식물과 초록색 아이템들로 집안을 꾸미는 데 앞장서 1등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
그렇지만 필립은 결국 미나가 사 온 갖가지의 인조 식물과 초록색 아이템들로 집안을 꾸미는 데 앞장서 1등 남편의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