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가수이자 대한가수협회 고문인 박일남이 김흥국에 관련해 한 매체와 진행한 전화 인터뷰가 공개되자 박일남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일남 고문은 3일 공개된 인터뷰에서 가수 원로와 선배로서 대한가수협회 회장 김흥국이 협회를 망가뜨린다며, 김 회장의 독선이 이어지면 협회를 해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발언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대한가수협회 원로회는 최근 분쟁을 중재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20일 김흥국 회장과 박일서 전 부회장을 불렀다. 이 자리에 김흥국 회장은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일남은 지난 1962년 ‘갈대의 순정’으로 데뷔해 30만장이라는 엄청난 앨범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민가수 반열에 올랐다. 그는 예총 산하 가수분과 위원장을 맡았었으며, 현재 대한가수협회 고문 겸 대한가수협회 원로회 고문, 전국예능인노동조합 연맹 위원장을 맡고 있다. 

 

박일남은 지난 2013년 TV조선 인생수업 토크쇼 '대찬인생'에 출연해 가수와 건달을 겸업했다며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격 때문에 여러 차례 싸움에 휘말렸고 결국 감옥살이를 했다고 털어놔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는 세 번의 수감 생활과 무려 6년간의 수배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가요계에서 멀어졌다. 특히 잦은 폭행 사건으로 인해 '가요계의 문제아' 또는 '건달 가수'라고 낙인찍힐 수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