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건설
백화점과 아웃렛, 대형마트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아파트단지 내 상권, 일명 '몰세권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모은다. 쇼핑과 문화, 여가를 한번에 누리는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해지면서 몰세권아파트는 아파트시세를 좌우하기도 한다.
8일 부동산정보분석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내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이 들어서면서 주변 집값이 상승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스타필드 고양 인근의 '삼송2차 아이파크'는 2015년 8월 입주시기 전용면적 84.79㎡가 4억6500만원에 팔렸다가 지난달 1억원 이상 오른 5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구로구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점과 홈플러스 신도림점, 신도림테크노마트 등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신도림3차동아'는 KB시세 기준 전용면적 110㎡의 평균매매가가 7억9750만원인 반면 2㎞ 떨어진 '구로삼성래미안'은 같은 면적 6억1500만원으로 1억7000만원 이상 낮다.


최근 분양하는 몰세권아파트도 인기를 끌었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은 전북 전주 완산구 서신동 68번지 일대에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이마트 전주점 등이 가깝다. 1순위청약에서 평균 63.41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충북 청주 청원구 내덕동 154-6번지 일원의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도보거리에 홈플러스 동청주점이 있다. 두산건설은 이번달 경기도 용인 기흥구 동백동 419-1번지 일원의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하는데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 동백점, 쥬네브월드, CGV 동백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