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의 간극을 메울 중장거리 전문 항공사가 등장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프레미아항공은 내년 말 운항을 목표로 현재 설립준비 중이며 올 7월 항공운항 면허를 신청할 계획이다. 7월은 정부의 항공운송 관련 입법예고안이 확정되는 달이다.
이 회사는 기존 국내 LCC들이 최장 5시간 안팎을 비행하는 점에 착안, 미주와 유럽노선까지 운항을 예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35인치의 넉넉한 이코노미 좌석, 비즈니스석과 맞먹는 42인치 넓이의 프리미엄 이코노미(PE) 좌석도 도입한다.
PE 좌석은 체크인, 탑승, 수하물 등 비즈니스석과 동일한 우선 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격은 FSC 비즈니스석의 절반 이하로 맞출 계획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
특히 회사는 최신 중형항공기종으로 기단을 구성, 효율성과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운영과 관련해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안전, 정비, 운항통제,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항공전문가들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7월부터 항공사업법 개정안을 시행한다. 개정안에는 ▲등록 자본금 150억원에서 300억원 이상으로 상향 변경 ▲항공기 보유 대수 3대에서 5대 ▲기존항공사 관리 강화 등이 담겼다.
이에 국토부는 에어로케이와 플라이양양, 프레미아항공 등 신규 업체들이 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하면 절차에 따라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