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왼쪽)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 정대유 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차장. /사진=뉴시스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의 제1호 영입 인사인 정대유 전 인천경제청 차장이 탈당했다. 

14일 바른미래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정 전 차장은 지난 9일 인천시당에 팩스로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인천시당은 이를 처리했다.
정 전 차장은 다수 매체를 통해 "능력부족에다 그동안 가족들의 반대가 워낙 심했다"면서 "2주 전에 공무원으로 복귀하려고 소청청구를 하고 결과에 따라 행정소송을 통해 5년 남은 공직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전 차장은 지난 3월20일 안 후보가 당의 인재영입위원장 자격으로 가장 먼저 영입한 인사다. 이후 정 전 차장은 지난달 9일 "공정하고 정의로운 인천공화국 시대를 열겠다"며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하지만 정 전 차장에 대한 인천시의 파면 조치, 바른미래당 인천시당 내 불협화음 등의 논란이 불거지면서 지난달 30일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한편 정 전 차장은 인천시가 민간개발사업자에 1조2000억원(34만㎡)짜리 땅을 3000억원에 팔았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인천시는 지난달 6일 품위유지 위반 등으로 정 전 차장에 대해 파면 징계를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