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세종메디칼 대표는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생체전자의약품과 관련 해외 다국적 기업과의 ODM 개발의뢰 및 공급 계약이 추진 중”이라며 “로봇수술 포트 ODM 개발의뢰, 글로벌 10위권 업체와의 OEM 계약 등을 추진하고 있어 지역을 넘어, 분야를 넘어 괄목할 만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세종메디칼은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8일과 2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5월 29일이며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996년 설립된 세종메디칼은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기기인 투관침(Trocar) 국산화 및 상용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전까지 외산 제품만이 존재했던 국내 복강경 수술 기구 시장에 합리적인 대안으로 작용하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투관침을 시작으로 복강경 수술 필수품인 복강경용 장기적출주머니(Bag) 및 봉합기(Loop)까지 개발해 명실상부한 복강경 수술기기 국산화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매출액이 2015년 115억원에서 지난해 145억원까지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이 26억원에서 63억원으로 대폭 늘어났다. 이에 지난해 세종메디칼의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43.5%를 기록했다.
조 대표는 “감염안전성, 비용, 회복시간, 흉터 등의 문제에 따라 복강경 수술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복강경 수술기구의 소모적(일회성) 특성으로 인해 반복적 수요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세종메디칼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적이지만 성장에 제한이 있는 국내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그 결과 2015년 14개국 14개사에서 2018년 현재 35개국 27개사로 마켓 플레이스 다각화에 성공했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 등록을 지난해 완료, 인구 규모 세계 2위의 인도시장 및 의료시장 규모 세계 2위(프리미엄) 시장)의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OEM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메디칼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1만800~1만3700원이다. 공모 규모는 최소 219억2400만~278억1100만원이다. 공모 주식수는 203만주로 공모 후 총 주식 수는 677만7741주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