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사진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 대해 "북미정상회담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오늘(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미정상회담은 6·12 북미회담 성공 개최를 위한 점검과 이행방안 논의가 주목적이었다"며 "북의 완전한 비핵화에 따른 체제보장 원칙을 천명했다는 점에서 북미정상회담 개최에 긍정적 신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은 각본, 조율, 배석도 없는 '3노(NO)' 회담이었지만 양국 정상은 돈독한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솔직하고도 실질적인 대화가 오간 자리였다"면서 "민주당은 한미정상회담 성과를 토대로 다가오는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 개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또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에 이르기까지 많은 난관이 있을 수 있다"며 "그렇다고 판문점 선언에 대한 남북한의 진정성이 훼손되거나 역사적 당위성이 간과되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호시탐탐 남북평화를 깨려는 세력이 존재하고 있고, 문재인정부의 한반도 평화의 노력을 무력화시키려고 하는데 정치권과 언론 일부에서 제기하는 억측과 주장, 추측성 보도의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추 대표는 이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를 맞은 것과 관련 "지난 1년의 시간은 노무현 전 대통령 말씀대로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었고 그 힘으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낸 역사적인 순간이었다"며 "군사분계선을 두 발로 넘어섰던 10·4 남북공동선언은 4·27 남북회담의 판문점 선언으로 이어졌고 한반도의 새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