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5일 공식 출시된 아이코스는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등장한 궐련형 전자담배 제품으로 출시 1년여 만에 국내 성인 흡연자 100만명 이상이 일반담배에서 아이코스로 전환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코스의 전용 담배제품인 ‘히츠’는 출시 9개월 만인 올 1분기에 시장점유율 7.3%를 기록하며 국내 담배 5대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담배시장에서 신제품 점유율이 1%를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하면 히츠의 성적표는 매우 이례적인 경우다.
세계적으로 보면 일본·스위스·이탈리아 등 37개국 540만명 이상의 흡연자들이 아이코스 사용자로 전환했다. 또 매일 1만명 이상이 아이코스로 전환하고 있다.
정일우 한국필립모리스 대표는 이날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과학에 기반한 연기 없는 제품이 일반담배를 대체한다는 당사의 비전이 현실화되고 있다. 아이코스 출시 후 BAT코리아(글로)와 KT&G(릴) 등 경쟁사에서도 관련 제품을 출시하며 담배시장 전체가 연기 없는 담배 시대로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흡연자에게 일반담배보다 더 나은 대체제품을 제공함으로써 담배시장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한국필립모리스는 양산공장에서 생산하는 아이코스 전용 궐련 히츠를 올해 중으로 국내에 시판할 예정이다. 국내에 히츠 생산설비를 구축하기 위한 신규 투자액 4600억원 중 이미 2000억원을 투입해 설비 가동을 시작했으며 700개의 추가 일자리 중 470명의 채용을 올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고그림 개정안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리콜라스 리켓 한국필립모리스 전무는 “아이코스는 히츠와 함께 사용 시 일반담배 대비 유해물질이 평균 약 90% 적게 발생하며 히팅 방식 제품의 유해성 감소 가능성을 입증하는 과학적 연구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며 “궐련형 전자담배의 담배경고는 일반담배와 비슷한 수준이 아니라 이러한 제품군으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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