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마라톤빌딩에서 열린 이 후보의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가 남경필 후보의 일자리 공약을 거세게 비난했다.
서울·경기·인천을 합쳐 경쟁력을 높이자는 남 후보(자유한국당)의 ‘광역서울도’에 대해서도 “허경영판 주장”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후보는 28일 오전 YTN라디오(FM 94.5)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했다. 사회자의 “상대 후보(남 후보)는 70만개 공약을 하고 있다”고 말하자 이 후보는 “도민을 속이는 허구적인 숫자놀음”이라고 단정지었다.


이 후보는 “앞으로 70만개를 더 만들겠다는 것인데 그러면 대한민국 실업이 다 해결된다. 정부의 대통령 공약도 100만개를 넘기지 않는다”며 “어떻게 경기도지사가 70만개 만들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비판했다.

이어 “허경영이 한때 이런 공약을 제시한 적이 있는데 ‘전국을 다섯개로 나누자’는 것이었다. (남 후보의 광역서울도는) 허경영 판 주장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실현이 불가능하고 자치분권 강화라는 추세에도 맞지 않고 특히 거짓말의 일부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