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외국인 선수 멜 로하스 주니어./사진=뉴스1

kt 외인 용병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KBO 역대 25번째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로하스는 29일 대구 삼성전서 1회 우월 투런 아치와 우중간 3루타, 5회 우전 안타, 7회 좌익선상 2루타를 때려내며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

사이클링 히트는 한 타자가 한 경기에서 단타, 2루타, 3루타, 홈런을 순서와 상관없이 모두 쳐 내는 것을 일컫는다. 선수의 능력만 뛰어나다고 되는 게 아니다. 운까지 뒷받침돼야 달성 가능하다.


로하스는 "내 타격감도 좋았고 연속된 위닝시리즈로 팀 전체 타격감이 올라온 것이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타석에 들어가기 전 동료들이 2루타를 치라고 격려해줬지만 2루타에 욕심부리지 않고 주자를 득점시키는데 집중한 게 오히려 2루타를 치게 된 비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t는 로하스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에 14대 4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