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 /사진=임한별 기자

경찰이 31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부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이사장은 가사도우미, 운전기사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갑질 의혹'을 받고 있다.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피해자 11명과 참고인 170여명을 조사한 결과 24건 범행사실과 진료기록 등 증거를 고려, 이사장을 상대로 특수상해와 상해, 특수폭행, 특가법(운전자 폭행), 상습폭행, 업무방해, 모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안이 중대함에도 범행에 대해 기억나지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