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는 류이치 사카모토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다. 전성기였던 2012년부터 인후암 판정을 받고 모든 활동을 중단한 2014년을 거쳐 새로운 앨범 ‘async’를 선보인 2017년까지 지난 5년의 시간이 영화 안에 빼곡히 담겨있다.
스티븐 노무라 쉬블 감독은 2012년부터 아티스트 류이치 사카모토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일본 내 지진, 쓰나미, 방사능 노출 문제가 연이어 발생하던 당시 반핵활동가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류이치 사카모토의 이야기를 담을 계획이었다. 이런 활동들이 류이치 사카모토라는 아티스트의 앨범에 어떻게 녹아 드는지를 관찰하고 싶었던 그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허락을 구한 뒤 2012년부터 본격적인 촬영을 진행했다.
이후 2014년 류이치 사카모토가 인후암 판정을 받으면서 영화는 보다 넓은 의미로 확장됐다.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인생 2막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밀어내는 흐름으로 진행된다.
영화 속에서 류이치 사카모토는 종종 바흐의 곡을 연주한다. 이 과정에서 류이치 사카모토는 바흐의 곡을 전혀 색다른 매력으로 재탄생시켜 관객의 가슴을 두드린다.
연출을 담당한 스티븐 노무라 쉬블 감독은 “류이치 사카모토가 세상을 어떻게 듣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음악적으로 표현해내는지 지켜봄으로써 관객들이 스스로 새로운 인식의 창을 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이치 사카모토의 5년을 담은 영화 <류이치 사카모토: 코다>에는 당시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류이치 사카모토가 지나온 과거의 시간도 담겨있다. 당시의 자료들은 암 발병 이후 새로운 앨범 작업을 준비 중인 현재의 시점과 비슷하거나 이질적이게 맞닿으며 진행되는데 이는 류이치 사카모토의 팬 뿐만 아니라 그의 현재 모습만을 알고 있는 대중들에게 역시 흥미로운 지점을 선물할 예정이다. 개봉은 이달 14일이다.
◆시놉시스
세계가 주목하는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는 2014년 인후암 판정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하지만 평소 존경하던 이냐리투 감독으로부터 작업 의뢰를 받고 음악을 시작하게 된 그는 치료로 중단했던 새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세계가 주목하는 작곡가 류이치 사카모토는 2014년 인후암 판정 이후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 하지만 평소 존경하던 이냐리투 감독으로부터 작업 의뢰를 받고 음악을 시작하게 된 그는 치료로 중단했던 새 앨범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 본 기사는 <머니S> 제544호(2018년 6월13~19일)에 실린 기사입니다.